2003년, 네트워크와 보안에 대해서 잘 모르던 시절, 무턱대고 프로그램을 공개하였습니다. 당시 언론에 이상하게 공개가 되어져 버려서(나쁜 해킹 툴이라고) 나름대로 고생도 좀 했었구요. 그 결과 사이버수사대에도 다녀 왔었습니다. 이력에 빨간 줄은 그이지 않았습니다만, 개인적으로 좀 암담한 경험이었습죠. 그 당시에는 해킹과 보안에 대한 개념도 없었던 상태이었던 지라 그 이후로 해킹과 보안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.

2007년 SnoopSpy 2를 공개하였습니다. 네이버에서 활동도 열심히 하였구요. 이 때에는 소스까지 다 공개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파장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. 지금 관련 동영상을 보니 쩝... ㅠㅠ 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ie2elHyUhCU&list=PLE04290E546EC0E42

이제 SnoopSpy 3를 공개하고자 합니다. 그간 소프트웨어 개발 및 네트워크 관련 요구 사항들에 대한 정리를 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뭐, zero day와 같은 최초의 취약점에 대한 것도 아니고, 그냥 기존에 나와 있는 것들에 대한 정리를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 처리해야 할 문서들이 많아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 지부터 차근 차근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. 소스 코드 공개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.